티스토리 뷰
목차

선물이나 옵션은 미래의 가치를 사고파는 계약입니다. 계약이행을 보장하기 위해 거래소와 증권사에 맡기는 일종의 '보증금'이 바로 선물 옵션 증거금입니다. 주식의 미수금과는 성격이 다르므로 정확한 용어와 계산법 정리가 필요합니다.
반드시 알아야 할 증거금의 3가지 종류
거래 단계에 따라 증거금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뉩니다.
- 위탁증거금 (Initial Margin): 포지션을 처음 잡을 때 필요한 증거금입니다. 계약 가액의 일정 비율을 입금해야 거래가 성사됩니다.
- 유지증거금 (Maintenance Margin): 계약을 계속 유지하기 위해 계좌에 남아있어야 하는 최소한의 금액입니다.
- 기본예탁금: 파생상품 거래를 처음 시작하는 개인 투자자가 계좌에 미리 넣어두어야 하는 최소한의 자금입니다.
증거금 제도가 주는 레버리지 효과
선물 거래는 1억 원어치의 계약을 체결할 때 1,500만 원 정도의 위탁증거금만 있으면 가능합니다. 이는 적은 자본으로 큰 수익을 낼 수 있는 기회를 주지만, 반대로 손실이 발생할 때도 원금이 빠르게 잠식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증거금 계산 및 레버리지 예시
실제 숫자를 통해 선물 옵션 증거금의 위력을 계산해 보겠습니다.
💡 1억 원어치 선물을 거래할 때 (증거금률 15% 가정)
- ✅ 필요한 위탁증거금: 1억 원 × 15% = 1,500만 원
- ✅ 레버리지 효과: 내 돈 1,500만 원으로 1억 원을 굴리므로 약 6.6배
- 📈 수익 발생 시: 지수가 10%만 올라도 내 원금 대비 수익률은 66%가 됩니다.
이처럼 적은 돈으로 큰 금액을 움직이는 것이 선물 거래의 핵심입니다. 하지만 반대로 지수가 하락할 때도 손실이 6.6배로 커진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공포의 마진콜(Margin Call)과 강제청산
선물 옵션 거래에서 가장 경계해야 할 상황이 바로 증거금 부족입니다.
⚠️ 마진콜이란?
시세가 예상과 반대로 움직여 계좌 잔고가 유지증거금 밑으로 떨어졌을 때, 증권사가 부족한 돈을 더 채워 넣으라고 통보하는 것을 말합니다.
만약 정해진 시간까지 부족한 증거금을 채우지 못하면, 증권사는 고객의 의사와 상관없이 포지션을 강제로 매도해버리는 강제청산(반대매매)을 집행하게 되므로 철저한 자금 관리가 필수입니다.
마진콜 발생과 강제청산 계산 예시
지수가 예상과 반대로 움직여 유지증거금 밑으로 떨어지면 어떻게 될까요?
⚠️ 유지증거금이 1,000만 원인 상황에서
손실이 발생해 내 계좌 잔고가 900만 원이 되었다면?
1. 마진콜 발생: 증권사에서 부족분을 채우라는 연락이 옵니다.
2. 추가 입금액: 유지증거금(1,000만 원)까지가 아니라, 다시 위탁증거금(1,500만 원) 수준까지 채워야 합니다.
3. 강제청산: 다음 날 아침까지 600만 원을 입금하지 않으면 포지션이 강제로 매도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지금까지 선물 옵션 증거금의 개념과 구체적인 계산 예시를 살펴보았습니다. 파생상품 투자의 성패는 단순히 방향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이러한 '자금의 체력'을 얼마나 잘 관리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항상 여유 있는 증거금을 확보하여 안전하게 투자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