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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을 샀다고 해서 곧바로 회사가 인지하는 '진짜 주주'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회사가 정해진 날짜에 주주들의 명단을 확정 짓는 절차가 필요하기 때문인데요. 이를 주주명부 폐쇄란 단어로 표현합니다. 배당금을 받고 의결권을 행사하기 위해 반드시 넘어야 할 이 관문에 대해 쉽고 명확하게 설명해 드립니다.

투자자의 권리를 지키기 위한 필수 지식, 주주명부 폐쇄란 무엇인지 단계별로 알아봅니다.
주주명부 폐쇄의 정의
주주명부 폐쇄란 회사가 주주총회에서의 의결권 행사나 배당금을 받을 주주를 확정하기 위해, 일정 기간 주주명부의 기재 사항 변경(명의개서)을 정지하는 것을 말합니다.
✔️ 명의개서 정지
주주명부를 '잠근다'는 뜻으로, 그 기간에는 새로 주식을 산 사람의 이름이 명부에 올라갈 수 없습니다.
✔️ 주주 확정
특정 시점에 주식을 보유한 사람들을 '진짜 주주'로 고정하여 행정적인 혼란을 방지합니다.
✔️ 기간
상법에 따라 보통 3개월을 초과할 수 없으며, 사전에 공시를 통해 주주들에게 알리게 되어 있습니다.
주주명부 폐쇄와 기준일의 관계
공시를 보면 '기준일'과 '폐쇄 기간'이 함께 등장합니다. 이 둘의 차이를 아는 것이 핵심입니다.
- 기준일: 권리를 행사할 주주를 결정하는 딱 하루의 날짜입니다. (예: 12월 31일)
- 폐쇄 기간: 기준일 이후 주주명부를 정리하기 위해 명의개서를 중단하는 일정 기간입니다.
- 실제 거래: 주주명부가 폐쇄되어도 주식 거래 자체는 가능합니다. 다만, 폐쇄 기간에 주식을 산 사람은 해당 회차의 배당이나 주주총회 의결권은 가질 수 없습니다.
투자자가 주의해야 할 점
💡 결제일 확인 (T+2일):
주식은 매수 버튼을 누른 날로부터 2영업일 뒤에 실제 입고됩니다. 기준일이 12월 31일이라면, 늦어도 12월 29일까지는 매수를 마쳐야 주주명부에 이름을 올릴 수 있습니다.
💡 배당락 주의:
기준일이 지나 주주명부가 폐쇄되는 시점(배당락일)에는 배당받을 권리가 사라지기 때문에 주가가 인위적으로 하락할 수 있습니다.
💡 배당 절차 변화:
최근 '선(先) 배당액 확정 후(後) 기준일 설정' 제도를 도입하는 기업이 늘고 있습니다. 종목별 공시를 통해 정확한 기준일을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지금까지 주주명부 폐쇄란 무엇이며 투자자가 알아야 할 핵심 포인트는 무엇인지 살펴보았습니다. 복잡해 보이지만 '진짜 주주를 확정 짓는 시간'이라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공시를 꼼꼼히 체크하여 주주의 소중한 권리를 모두 챙기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