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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 난 해외주식, 양도세 때문에 고민이신가요? 가족 증여를 통해 양도소득세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방법과 구체적인 해외주식 증여세 신고방법을 정리해 드립니다. 증여 가액 계산법부터 홈택스 신고 절차까지 한눈에 확인하세요.

해외주식 투자로 큰 수익을 거둔 분들의 가장 큰 고민은 역시 양도소득세(22%)입니다. 이를 합법적으로 절세하기 위해 많은 분이 배우자나 자녀에게 주식을 증여하는 방법을 선택하시는데요. 하지만 증여 후 반드시 거쳐야 할 관문이 바로 해외주식 증여세 신고방법을 익히고 실행하는 것입니다. 어렵게 느껴지는 증여세 신고, 오늘 깔끔하게 정리해 드릴게요! 😊
증여 전 꼭 알아야 할 기초 지식
1. 가족 간 증여재산 공제 한도
증여세는 받는 사람과의 관계에 따라 일정 금액까지 세금이 면제됩니다. 아래 공제 한도는 10년 합산 기준입니다.
| 증여 관계 | 공제 한도 | 비고 |
| 배우자 | 6억 원 | 가장 큰 절세 효과 |
| 직계존속(자녀→부모) | 5,000만 원 | - |
| 직계비속(부모→자녀) | 5,000만 원 | 미성년자 2,000만 원 |
| 기타 친족 | 1,000만 원 | 형제, 며느리, 사위 등 |
2. 증여 가액은 어떻게 산정하나요?
해외주식 증여 가액은 증여일 당일 종가가 아니라, 증여일 전후 각 2개월(총 4개월)의 종가 평균으로 계산합니다. 여기에 증여일 당시의 기준 환율을 곱하여 원화로 환산합니다. 이 복잡한 계산은 보통 이용하시는 증권사 앱의 '증여 가액 계산 서비스'를 통해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실전! 해외주식 증여세 신고방법 5단계
1. 증권사 주식 대체 출고
먼저 증여자의 증권사 앱에서 수증자(받는 사람)의 계좌로 주식을 보내는 '대체 출고'를 진행합니다. 이때 증여용 잔고증명서와 출고 내역서를 PDF로 보관해두세요. 신고 시 증빙 서류로 필요합니다.
2. 국세청 홈택스 접속
수증자의 아이디로 홈택스(https://hometax.go.kr)에 로그인합니다. [세금신고] → [증여세 신고] 메뉴로 들어갑니다.

3. 정보 입력 및 주식 평가액 기입
증여자와의 관계를 선택하고, 증여일자를 입력합니다. 주식 입력란에는 '상장주식'을 선택한 뒤, 미리 계산된 4개월 평균 단가와 수량을 입력하여 증여 가액을 확정합니다.
4. 공제 금액 적용
앞서 확인한 공제 한도(예: 배우자 6억)를 '증여재산 공제'란에 입력합니다. 한도 내라면 납부할 세액은 0원으로 표시됩니다.
5. 증빙 서류 첨부 및 제출
증권사에서 받은 출고 내역서,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첨부하고 제출하면 끝입니다. 신고 기한은 증여일이 속하는 달의 말일부터 3개월 이내임을 꼭 기억하세요!
증여 신고 시 반드시 주의할 점
- 취득가액 이월과세 주의: 2025년부터는 증여 후 일정 기간(이월과세 적용 여부) 내에 매도할 경우 절세 효과가 사라질 수 있으니 최신 세법 개정안을 확인해야 합니다.
- 신고는 선택이 아닌 필수: 납부할 세금이 없더라도 신고를 해두어야 나중에 해당 주식을 매도할 때 높아진 취득가액을 입증받아 양도세를 줄일 수 있습니다.
- 배당금 수령 주체: 증여가 완료된 이후 발생하는 배당금은 수증자의 소득으로 계산됩니다.



핵심 요약
- 해외주식 증여세 신고방법의 핵심은 4개월 평균 종가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 배우자에게는 6억 원까지 세금 없이 증여하여 취득가액을 높일 수 있습니다.
- 홈택스를 통해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으며 증빙 서류 지참은 필수입니다.
- 증여 후 매도 시 이월과세 규정을 반드시 확인하여 불이익을 방하지 마세요.
자주 묻는 질문 (FAQ)
Q: 증여 후 바로 매도해도 되나요?
A: 과거에는 바로 매도해도 무방했으나, 세법 개정으로 인해 이월과세 기간 내 매도 시 증여자의 원래 취득가액으로 세금이 매겨질 수 있습니다. 매도 전 반드시 세무 전문가와 상의하세요.
Q: 증여 가액 계산이 너무 어려워요.
A: 대부분의 대형 증권사(미래에셋, 삼성, 키움 등) 앱에서 증여 가액 계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를 활용하면 정확한 평균가와 환율이 적용된 수치를 얻을 수 있습니다.
Q: 공제 한도 내라면 신고 안 해도 문제없나요?
A: 나중에 주식을 팔 때 절세 혜택을 받으려면 반드시 신고를 해서 취득가액을 '확정'해두어야 합니다. 신고하지 않으면 국세청은 증여 시점의 가액을 인정해주지 않을 수 있습니다.
Q: 증여세 신고 시 환율은 언제 기준인가요?
A: 증여일 당일의 기준환율(매매기준율)을 적용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지금까지 해외주식 증여세 신고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증여는 단순히 자산을 물려주는 것을 넘어, 현명한 절세를 통해 내 자산을 지키는 중요한 전략입니다. 오늘 정리해 드린 절차를 차근차근 따라 하셔서 소중한 투자 수익을 안전하게 지키시길 바랍니다!